백건우와 대만국가교향악단의 환상적 협연5일 목요일 밤 8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5일 목요일 밤 8시 광주문화재단 5층 소공연장에서 ‘2018 SAC ON SCREEN’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마련하는 ‘2018 교향악축제’ 중 대만의 마에스트로 샤오치아 뤼가 이끄는 대만국가교향악단과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협연 연주회를 실황 중계한다.
대만국가교향악단의 지휘봉은 대만 출신의 샤오치아 뤼가 잡고 백건우와의 아름다운 협연을 이끌어낸다.
샤오치아 뤼는 타이페이에서 공부한 뒤 미국 인디애네 음대와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세계 3대 지휘 콩쿠르인 프랑스의 브장송 콩쿠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키릴 콘드라신 콩쿠르, 이탈리아의 페드로티 콩쿠르 등을 석권한 아시아에선 보기 드문 마에스트로이다.
백건우는 지난 2011년 대만에서 열린 중화민국 건국 100주년 기념 ‘양청원 민국예백 문화 콘서트’와 2013년 대구 아시아오케스트라페스티벌을 통해 대만국가교향악단과 협연 무대를 가졌다.
5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된 ‘2018 교향악축제’에서는 대만계 현대 작곡가 고든 친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세 개의 원주민 노래’ 중 ‘춤추는 노래’, 리스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내림마장조 S.124,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6번 b단조 Op.74 ‘비창’ 연주로 스크린을 넘어 객석까지 클래식 선율의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선착순 100명, 전화예약) 7세 이상 관람가능하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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