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기회의는 2018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편성지침에 대해 토론하며 기획재정부의 예산편성 기본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이러한 정부방침에 대한 전해노련 차원에서의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또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과의 면담을 의장에게 요구했다.
전해노련측 관계자는 “이와 같은 요구는 전해노련 소속 기관들이 모두 해양수산부 소속 공공기관들이기 때문에 정부와의 큰 마찰 없이 원활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단초를 만들겠다는 노동조합의 의지”라고 말했다.
전해노련은 해양수산부 소속 공공기관 노조 대표자 협의체로 현재 산별노조로 가기 위한 막바지 준비작업 중에 있다. 소속기관들은 부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등 4개 항만공사와 한국선급, 선박안전기술공단, 해양환경관리공단,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한국어촌어항협회, 한국해운조합,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및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등 13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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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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