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도지사는 ‘제주 4‧3 70주년 치유와 화합을 위해 전라북도가 함께하겠다’는 문구를 담은 붉은 리본을 분향소에 매달았으며, 송 지사의 리본메시지는 4월 7일(토) 서울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국민추모제에 전달되어 4‧3희생자를 추모하게 된다.
송 지사는 이날 “제주 4‧3은 지금도 우리 모두가 끊임없이 되새기고 성찰해야 할 역사적 교훈이며, 모든 국민이 제주 4‧3의 의미를 기억함으로써 평화와 공존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실현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4·3 70주년 전북지역 국민 분향소’는 전국 20개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는 ‘제주4·3 항쟁 기념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설치되었다. 전주 풍남문광장에서는 3일부터 5일까지 분향소를 운영하고 리본 매달기 행사, 망자를 위한 피리 독주, 4·3 항쟁을 위한 추모글 낭독, 기접놀이 공연, 실내악, 판소리, 사물놀이, 4·3 추모 창작 공연이 이어진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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