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UP 뉴스]新통상전략의 핵심이라는 ‘CPTPP’, 정체는?

“산업부는 신통상전략을 통해 2022년 약 7900억 달러 수준에서 일본을 추월한다는 방침이다. (···) 최근 일본 등 11개국이 정식 서명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도 전향적으로 접근한다.”

- 4월 5일 본지 기사 『“2022년 日 제치고 수출 세계 4위”···산업부 ‘新통상전략’ 발표 』(주혜린 기자) 中

‘세계 4위’ 수출 강국을 향한 통상전략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가입 추진을 언급한 ‘CPTPP’란 무엇일까요?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란 일본, 캐나다,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의 11개 국가가 참여하는 자유무역협정입니다.

당초 12개국이 참여한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로 추진됐지만, 미국이 탈퇴하면서 명칭을 바꾸고 2018년 3월 8일 재출범했는데요. 관세철폐, 상품거래, 무역구제조치, 해외투자 보호 등 폭넓은 통상 협의를 통해 회원국 간 무역장벽 철폐를 목표로 하지요.

미국의 불참으로 전체 규모는 축소됐지만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12.9%, 교역량의 14.9%를 차지하며 현재 세계에서 3번째로 큰 메가 자유무역협정(FTA)이기도 합니다.

이에 CPTPP 가입은 미국, 중국을 중심으로 세계에 확산되고 있는 보호무역주의에 맞서 우리 경제에 부담을 덜어줄 방안으로 꼽히는데요. 산업부는 올 상반기 중 가입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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