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원 760명 대상···전주캠과 부안 학술림 등 활용
이러한 지역의 유아나 청소년, 소외 계층 자녀들에게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나섰다. 본 캠퍼스와 부안 지역 등에 있는 방대한 학술림을 숲 체험 교육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전북대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국민과 함께하는 Welcome to 4-rest(휴양, 문화, 치유, 교육)’ 사업에 선정돼 취약계층과 일반인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숲체험 교육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복권기금의 녹색자금이 지원되는 공익사업인 이번 교육은 취약계층 600명과 일반인 160명 등 연인원 760명을 대상으로 전북대 캠퍼스와 부안 학술림, 변산반도 국립공원(내변산), 부안 누에 박물관 등에서 열린다.
교육 프로그램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Welcome to 숲체험 느끼고 나누는 어울林’과 일반인 및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산림문화교실’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에코 트레킹을 비롯해 숲해설을 곁들인 체험, 야생화를 이용한 천연염색, 목재를 이용한 서각 및 목공예, 산림토양을 활용한 도자기 공예, 산림 곤충 체험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취약계층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숲 교육은 5월 9일부터 총 5회로 나뉘어 진행되고, 일반인 대상 교육은 6월에 예정돼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모집은 4월 9일부터 수시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전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술림으로 신청하면 된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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