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초·중·고 2,676개팀 4만6,024명의 학생들이 지정종목 13종목, 자율종목 8종목에 참가한다. 특히 올해는 여학생 팀이 전년 대비 16% 증가한 911개팀(여초 220팀, 여중 396팀, 여고 295팀) 1만5,304명이 참여한다.
여학생스포츠리더단은 50개교 780명의 학생들이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여학생 SNS 기자단, 찾아가는 심판 아카데미, 여중생 자전거 바르게 타기 켐페인, 스포츠진로체험 등의 활동에 자율적으로 참여한다.
시교육청은 여학생의 체육활동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2016학년도부터 ‘서울 여학생스포츠리더’를 양성해 단위학교 여학생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여학생리더의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배드민턴, 배구, 티볼, 족구의 학교스포츠클럽 시범경기와 한국체육대학교 태권도 공연팀, 서부 연합 댄스팀 등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아울러 여학생 스포츠 리더를 대상으로 체육진로교육 및 건강체력관리에 대한 초청강연과 창의적 움직임의 끼를 표현하는 포토존 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이 롯데지알에스와 동아오츠카 회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대회 및 행사가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39명의 학교스포츠클럽리그 교사지원단과 10명의 여학생체육활성화 교사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배려와 협업의 경험 속에서 공정한 스포츠 문화시민으로 자라나게 하고 여학생스포츠리더는 여성스포츠 참여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며 함께 생각하고, 함께 즐길 줄 아는 학생들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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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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