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진흥원, `2018 건강한食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9일 열린 건강한식(食)서포터즈 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식진흥원

(재)한식진흥원은 9일 한식문화관에서 80여명의 참가자와 함께 `2018 건강한식(食)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건강한식(食)서포터즈는 국내외에 한식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구성된 온라인 중심의 대국민 참여 한식 홍보 그룹이다. 서포터즈는 지역, 나이, 학력, 국적, 직업 등의 제한 없이 일정 수준의 활동실적이 있을 경우 자격은 계속 유지된다.

서포터즈는 진흥원이 추진하는 한식 현장 프로그램 참여와 한식관련 온라인 콘텐츠를 개별 소셜미디어로 확산하는 역할을 한다. 서포터즈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한식진흥원 소개 및 한식 공감 이야기, 건강한식(食)서포터즈 활동 안내 등 서포터즈로 활동함에 있어 실질적인 정보 제공과 향후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한식 공감 이야기’ 코너에서는 영국 BBC계열 UKTV와 ONT채널이 공동제작한 ‘영국에서 온 감탄식객’의 정훈민 PD가 연사로 나서 한식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제작하게 된 배경과 외국인의 시각에서 한식을 설명하면서 다양한 에피소드 등을 들려줬다.

건강한식(食)서포터즈는 상시 모집한다. 간략한 신상 정보가 포함된 참여 신청서를 작성해 한식진흥원에 제출하면 소정의 심사절차를 거쳐 참여 자격을 준다.

서포터즈 참여는 한식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e-mail])로 제출하면 된다.

한식진흥원 선재 이사장은 “세계 각국이 자국 음식을 미래 성장 산업으로 주목하는 이유는 식품산업이 중요한 콘텐츠일 뿐만 아니라 민족의 역사와 생활양식이 고스란히 녹아 있어 문화, 공공외교의 매개체로 여기기 때문”이라며 “건강한식(食)서포터즈는 한식을 대표하는 전도사라는 사명감을 갖고 한국인의 건강한 식문화와 우리 땅에서 자라난 우수한 식재료 홍보에 앞장선다면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식품 수출 확대를 통해 국가브랜드로서 한식이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데 있어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