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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 어버이날 임시공휴일 공휴일 지정 않기로···靑 “내년부터 검토”

5월 8일 어버이날 임시공휴일 공휴일 지정 않기로···靑 “내년부터 검토”

등록 2018.04.11 12:30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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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 어버이날 임시공휴일 공휴일 지정 않기로···靑 “내년부터 검토”5월 8일 어버이날 임시공휴일 공휴일 지정 않기로···靑 “내년부터 검토”

5월 8일 어버이날 임시공휴일 지정이 무산됐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올해 어버이날(5월8일)을 공휴일로 지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5월8일 공휴일 지정은 문재인 대통령 후보시절 공약이다. 문 대통령은 후보 시절인 지난해 5월 7일 "해마다 가장 많은 국민이 5월의 가장 중요한 날로 어버이날을 꼽는다. 하지만 쉬지 못하는 직장인들에게 어버이날은 죄송한 날이 되고 있다"며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그보다 앞선 2012년 18대 대선후보 시절에도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올해는 5월 5일 어린이날이 토요일과 겹치며 월요일인 5월 7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됐다. 5월 8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나흘 간의 황금연휴가 생길 수 있어 임시공휴일 지정에 대한 기대가 일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5월에 휴일이 몰려있고, 가계부담이 크다는 점을 들어 반대 목소리도 만만치 않았다.

청와대는 내년부터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인사혁신처의 연구결과를 받아본 뒤 종합적으로 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변인은 "과거 임시공휴일인 징검다리 휴일이지만 올해 5월8일 어버이날은 3일 연휴에 이어지는 것이어서 그 효과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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