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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철수’ 인천공항면세점, 3개 사업권 2개 통합 입찰

‘롯데 철수’ 인천공항면세점, 3개 사업권 2개 통합 입찰

등록 2018.04.13 17:34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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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롯데면세점이 부분 철수로 떠난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 면세점 3곳이 2개 사업권으로 통합돼 입찰된다.

13일 인천공항공사는 롯데면세점이 계약해지한 3개 사업권 DF1(화장품·향수), DF5(피혁·패션), DF8탑승동(전 품목)에 대해 2개 사업권역 통합으로 입찰을 발주한다고 밝혔다. DF1과 DF8탑승동이 1개 구역으로 묶었으며 DF5는 그대로 유지한다.

사업권 총 30개 매장(8091㎡) 중 26개 매장(7905㎡)을 대상으로 공개경쟁 입찰이 진행되며 계약기간은 5년이다.

특히 이번엔 사업권과 품목별로 중복 낙찰이 허용된다. 신규 사업자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입찰 참가 자격 일부가 완화되고 최저보장액도 낮아졌다고 인천공항공사는 설명했다.

오는 7월에는 새 사업자가 영업을 시작하도록 할 계획이다.

입찰 사업자를 받은 이후 인천공항공사는 경영 상태와 고객 서비스 등의 운영 역량을 종합해 상위 점수를 받은 2개 사업자를 관세청에 전달한다.

관세청은 이 가운데 최종 낙찰 대상자를 선정한 뒤 인천공항공사에 통보한다. 이후 인천공항공사와 낙찰 대상자 사이 협상이 성사되면 최종 낙찰자가 결정된다.

이번 입찰에는 롯데, 신라, 신세계 면세점 참여와 함께 한화갤러리아, 두산, 현대백화점 등의 참여가 예상된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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