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진행됐다. 소외계층 아동·청소년들의 교육 문제에 계속해서 관심을 가져온 엔씨문화재단은 국내 민간 재단으로는 처음으로 작년부터 난민들의 고등학교와 대학 공부를 후원하고 있다.
이번 로힝야 난민촌 방문의 실무 책임을 맡은 이재성 엔씨문화재단 전무는 “현장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실효성 있는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재단의 사업운영 방침인데 이번에 직접 여러 이야기를 듣게 되어 앞으로의 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윤송이 엔씨문화재단 이사장은 “균등한 교육 기회의 제공은 모든 아이들에게 필수지만 분쟁으로 많은 것을 잃고 피난길에 오른 난민 아동들에겐 더더욱 필요하다”면서 “난민 아동들이 고등 교육에 접근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가 더 늘어나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정재훈 기자
skjjh@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