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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 추진

고창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 추진

등록 2018.04.17 16:30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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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착공 2020년 2월 완공 예정, 총 사업비 129억 투입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현재 사용 중인 생활폐기물매립시설의 매립용량 포화에 따른 쓰레기 대란 예방과 친 자연적인 생태환경 조성, 환경부 정책방향인 쓰레기매립 제로화에 맞춰 ‘생활폐기물 소각로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7일 고창군에 따르면 소각시설 설치사업은 2020년까지 총 사업비 129억원을 들여 고창군 아산면 계산리 일원에 지하1층 지상4층(연면적 2,433㎡)의 규모로 1일 25톤을 처리할 수 있는 폐기물 소각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소각시설 설치사업은 지난해 2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현재 경관심의와 전라북도 건설기술심의 등 행정절차를 이행 중에 있으며 오는 6월에 착공해 2020년 2월 완공 예정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소각시설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사용 중인 매립시설 용량확보를 위한 매립장 순환이용 정비사업과 병행해 오는 2020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와 매립시설 효율성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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