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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순간 하루 앞둔 文대통령··· ‘자료 읽고 또 읽고’

[남북회담]역사적 순간 하루 앞둔 文대통령··· ‘자료 읽고 또 읽고’

등록 2018.04.26 18:06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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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를 검토 중인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자료를 검토 중인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남북 정상이 오는 27일 11년만에 다시 마주 앉는다. 이를 바라보는 국내 여론의 시선은 물론, 국제사회의 시선도 상당하다. ‘2018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무엇을 하면서 회담을 준비하고 있을까. 또 문재인 대통령의 심정은 어떨까.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남북정상회담 자료 검토에 정신이 없다.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오후 고양 킨텍스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최종리허설 브리핑 후 취재진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무엇을 하는지 궁금한 것 같다”며 “(대통령은) 오늘 하루 종일 (관련) 자료를 읽고 또 읽는 등 27일 회담 내용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김의겸 대변인은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문재인 대통령의 심정과 관련해서는 “중요한 회담을 앞두고 상당한 중압감이 있었다”면서도 “(그러나) 27일 회담을 앞둔 문재인 대통령의 심정은 ‘홀가분해하신다’는 얘기를 전달받았다”고 알렸다. 이어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TV토론회 등이 있을 때 리허설을 참모진이 권유했으나 하려고 하지 않는 등 쑥스러움을 많이 타는 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의겸 대변인은 ‘2000년·2007년과 달리 2018년 회담에서는 무엇을 기대하는가’를 질문한 외신 취재진 질문에 “(이전 회담과) 가장 다른 점은 핵 문제와 ICBM(대륙간탄도로켓) 문제가 고도화된 단계로 진행 중인 점”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래서) 어떤 합의가 나올지, 그 부분이 지난 두 차례 회담과 비교하면 다르다. 그리고 우리 정부는 두 정상이 27일 만나서 높은 수준의 합의를 진행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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