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연구기관 연구장비기업체 연구장비처럼 활용 지원
연구장비공동활용 지원 사업은 대학·연구기관이 보유한 연구장비를 중소기업이 활용케 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과 국가장비 활용도를 제고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이 장비이용을 원할 경우 온라인으로 신청하여 정부지원금 3천만원, 최고 7천만원까지 연간 온라인으로 지원받으며, 7년미만의 창업기업은 70%, 일반기업은 60%를 지원 받을 수 있다.
광주·전남지역에 연구장비공동활용 장비를 이용할 수 있는 기관은 한국광기술원 등 14개 기관이 있으며 작년에는 13억원을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에 지원 하였다.
렌즈제조업체인 제이티웨이(주)는 통해 광학설계 및 분석을 통해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의 비구면 렌즈를 제조하는데 고가 장비 사용료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이고 숙련된 기술을 도움을 받았다.
그 결과 기술적 완성도가 높은 ∅1.0mm 마이크로 비구면 렌즈를 개발 양산에 성공하여 지난해 11억원의 매출신장과 일본에서 전량 수입하던 제품을 국산화하였고, 일본 제품보다 성능이 우수하여 2018년도는 수출 계약을 진행 중이 있다.
세계최초로 플립침용 365nm UV LED를 개발한 소프트에피는 신생 창업기업으로 연구장비공동활용 장비가 큰 힘이 되었다.
소프트에피 황성민 대표는 “설비 구매 시 수십억원에 달하는 비용 부담이 발생할 수 있었으나 연구장비공동활용 설비를 사용함으로써 설비 구입 비용을 줄일 수 있었으며, 세계최초로 개발한 플립칩용 365nm UV LED는 금년 내에 수출이 가능 할 것이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김진형 광주·전남지방청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혁신성장을 꿈꾸고 있는 중소기업이 연구개발장비와 장비 운용 전문가의 도움 부족으로 성장의 꿈이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연구장비공동활용 지원사업을 더욱 정비하고 중소기업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연구장비공동활용 장비를 이용하고 싶은 중소기업은 종합과제관리시스템에서 연중 수시로 신청하여 이용할 수 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kangkiun@naver.com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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