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교육 방향’ 주제 19일부터 매주 토요일 4차례 집담회
이번 집담회는 진로교육의 성과를 진단하고 학생 진로체험의 방향을 수립하기 위한 공론의 장으로, ‘진로교육의 방향을 말하다’라는 대주제 아래 교직원, 학생, 학부모, 전문직 등 교육 주체별 4개 분과마당으로 진행된다.
집담회는 3일 오후 4시 도교육청 7층 학습지원실에서 담당 장학관·장학사, 추진위원 등이 참석해 사전협의회를 가진 뒤, 12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4차례 진행된다.
첫 집담회는 12일 오후 3시 전주 JS호텔에서 교직원 30∼4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의 주체적 삶을 지원하는 진로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19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도내 중·고생 30∼40명이 참석, ‘스스로 계획하고 추진하는 진로 탐색’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26일과 6월 2일에는 각각 학부모, 전문직·교장·교감이 참석해 ‘자녀의 진로 체험활동의 교육적 성과와 한계’, ‘진로교육 정책의 수립과 추진의 방법’을 주제로 집담회를 갖는다.
이어 6월 9일 오후 3시부터는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학생의 주체적 참여를 위한 진로 체험’을 주제로 포럼이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전문직원, 도의원이 각각 진로교육의 방향에 대해 발제한 뒤 참석자들이 다 함께 참여하는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북 진로교육정책에 대한 교육주체의 만족도를 높이고 교육자치 실현으로 나아가기 위해 참여형 집담회를 운영한다”면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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