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예비후보는 이날 “부모들의 자가용을 이용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등하교때 콩나물버스에 시달리고 있으며 자가용 이용학생들도 부모들의 등하교 부담이 만만치 않다”면서 “학생들이 학교에서 원활한 수업준비를 통해 수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도 스쿨버스 운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통학버스가 운영되면 학부모들과 교사들의 통학지도가 용이해져 학생들의 등하교길 안전사고 위험도 크게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등굣길부터 힘들어하게되면 학교생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며 “학생들의 보편적 복지차원에서도 스쿨버스 운영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연천군, 가평군, 포천군, 양주군 등 군단위 지역 및 읍면 단위에 지역에 우선 도입한 뒤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재원은 이용자인 학생들의 비용부담을 줄이는 대신 지자체와 학교, 교육청이 비용을 분담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광명과 용인 등 일부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무상교복 정책을 지자체와 협의해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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