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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개소식 "향후 4년 완성이 제 책임"

이재정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개소식 "향후 4년 완성이 제 책임"

등록 2018.05.14 09:17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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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열린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13일 열린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3일 수원시 인계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재정 예비후보는 “지난 4년을 돌이켜보면 정말 힘든 때도 많았다. 누리과정 예산 때문에 의회가 파행되고, 격렬하게 대치하고, 수 천 명의 시위대가 몰려들어오기도 했다. 예산위기로 엄동설한에 천 명의 기간제 교사들을 감원할 때 정말 가슴 아프고 힘들었다”며 지난 시간을 회고했다.

이어 “어려움 속에서 4년이 흘러갔다.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수없이 했다”며 “그러나 제 앞에 있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보면서 일생 교육해온 사람으로서 무거운 책임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앞으로 4년을 완성시키는 것이 제 책임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결국 저는 세 가지 이유로 출마 권유를 받아들이게 됐다. 첫째, 문재인 정부가 시작한 적폐청산, 교육개혁, 교육자치 확립과 같은 무거운 과제들을 경기도교육청이 감당해가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게 됐다. 둘째, 혁신교육이 흔들리면 피해당하는 것은 우리 학생들이다. 김상곤 전 교육감으로부터 이어져 온 경기교육이 흔들리지 않고 지속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다. 지난 4년 이름 없이 현장 지키는 선생님들과 희망의 교육을 만들어가는 선생님들의 뜨거운 눈물도 볼 수 있었다. 이를 지켜드리는 것도 교육계의 책임 아닌가 생각했다”며 재선을 결심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무엇보다 이 자리 여러분들의 성원과 한편 압력을 느끼면서 여기에 오게 됐다”며 “펀드모금이 기록적으로 48시간만에 30억을 넘겼다. 이것은 저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요구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문희상, 원혜영, 정성호, 박광온, 이원욱, 유은혜, 이학영, 윤후덕, 김두관, 김병관, 김영진, 백혜련, 임종성, 표창원, 소병훈, 이종걸, 윤호중, 박정, 김병욱 의원 등 현직 국회의원과 이화영 전 국회의원(이재명 경기도지사후보 선거대책본부장), 양기대 광명시장, 김호겸 경기도의회 부의장, 민경선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장, 박동현 경기도의회 예결위원장 등 경기도의원이 참석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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