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자 예비후보는 이날 “전임 교육감이 비리로 구속 수감되면서 인천교육은 상실감과 깊은 자괴감에 빠져있다”며 “이를 치유하기 위해 일선 교육현장을 ‘신뢰와 존중의 교육공동체’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최 예비후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으로 학생중심 교육 강화, 신뢰와 존중의 교육공동체 구축으로 교권 확립 등으로 침체에 빠진 인천교육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은 유치원생의 경우 언어와 소통을 중심으로 한 바른인성교육 강화, 초등학생은 저학년과 고학년 간 이원화 코딩교육 강화, 중학생은 진로체험 및 적성교육 강화, 고등학생은 취업진로 및 논리적 사고교육으로 성과관리에 중점을 뒀다.
신뢰와 존중의 교육공동체 구축의 실행방안으로는 교사에 대한 연수 및 재교육 프로그램 강화, 교사동아리 지원 강화, SW교육 및 STEAM교육, 과정중심 평가연수 지원 활성화, 융합수업 및 질문·토론식 수업 활성화, 학생봉사활동 및 다양한 예체능 활동 보장, 특수학생 및 다문화가정 자녀에 대한 국제화 교육프로그램 확대 지원, 교육복지교사 및 상담교사 확대 배치로 ‘학교안전 SOS’시스템 구축 등이다.
최순자 예비후보는 “각급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바른 인성교육이 펼쳐지고 지나친 과업에 시달리고 있는 일선 선생님들의 짐을 덜어준다면 침체된 교육현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들 공약은 교육감의 의지만 있다면 바로 시행이 가능한 만큼 교육청에 들어가면 바로 추진팀을 만들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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