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후보는 숙명여자대학교 재학 당시 ‘토론대회 수상내역’을 부풀려 홍보했다. ‘신동아’ 5월호 인터뷰에 따르면, 배현진 후보는 대학 시절 ‘본교 토론대회’에서는 금상을,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에서는 ‘베스트 스피커상’을 각각 수상했다. 다만 본교 토론대회에서는 ‘은상’을,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에서는 ‘스피커상’을 각각 수상한 것으로 드러났다.
배현진 후보의 수상경력 조작 논란이 불거지자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이날 “서울시 선관위가 지난 11일 서면 경고 행정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배현진 후보는 이 같은 논란에 고개를 숙였다. 배현진 후보는 “오해와 혼란을 초래해 죄송하다”며 “앞으로 선출직 공직 후보자로서 엄격함을 마음에 새기고 더욱 주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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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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