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직후 최순자 후보는 “이번 선거는 인천교육에 만연된 비리와 부패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고 무너진 인천교육을 바로 세울 것인가를 결정하는 중차대한 선거”라며 “교육감 선거에 맞는 품격있는 선거전으로 반드시 인천교육이 바로 설 수 있는 주춧돌을 놓겠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감 선거는 교육자를 뽑는 선거인데 너무 ‘정치인 선거’처럼 비방전으로 흐르고 있어 안타깝다. 클린선거운동을 선언한 만큼 교육적이고 품격있는 선거로 학생들과 인천의 미래만 보고 가겠다”며 정책선거를 다짐했다.
이어 최 후보는 ‘중앙좋은교육감추대본부(중앙교추본)’와 ‘인천교육감 단일화 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가 서울 종로 자유민주연합 사무실에서 개최한 우파후보 단일화 기자회견에 참석해 사실상 우파후보 단일화를 수락했다.
최 후보는 당초 후보들의 동의없이 중앙교추본이 인천교육감 후보단일화를 일방적으로 강행한데 반발했으나 자신을 교육감 후보로 추대했던 통추위가 중앙교추본의 결과를 전격 수용함에 따라 대의적 차원에서 이를 수락하게 된 것이다.
이로써 두 단체는 우파후보 교육감의 당선을 위한 화합모드에 돌입했으며 최 후보 역시 우파 단일후보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한편, 최순자 후보는 사랑의 빨간밥차 자선 바자회에 참석한 후 교육관련 단체 간담회 일정과 정책공약을 점검하는 등 31일부터 게시될 공식선거운동에 대비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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