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시대에 광주발전 위해 큰 역할 수행할 것”
당내 경선을 통과하지 못한 후보들이 선당후사의 기치하에 광역단체장 후보 중심으로 원팀을 이룬 것은 전국적으로 최초의 사례이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지역 경선에 참여했던 5개 구청장과 시의원·구의원 예비후보 46명은 5월 27일 민주당 승리를 위해 선당후사의 뜻을 모아 이용섭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직속 지방분권위원회(공동위원장 강신기 전 광주 동구청장 예비후보·윤봉근 전 광산구청장 예비후보)를 출범시켰다.
이용섭 광주시장 후보직속 지방분권위원회는 6·13지방선거 민주당의 승리와 문재인 정부의 국정개혁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뜻을 한데 모으기로 결의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강신기·윤봉근 공동위원장은 “민주의 성지, 광주를 지방자치의 모범적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지방분권시대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중심으로 우뚝 세우겠다”며 “문재인 정부 남은 임기동안, 지방과 중앙이 더불어 잘사는 지역균등발전과 지방분권이 실질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광주는 문재인 정부 출범으로 정치적 소외는 상당부분 해소되었지만, 경제적 낙후는 시급히 풀어야할 문제이다”며 “일자리를 찾아 광주를 떠나는 사람이 더 이상 없도록 신성장 산업을 발굴하고 일자리를 늘려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당당한 광주, 사람과 돈과 기업이 몰려오는 대한민국 중심도시 광주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용섭 광주시장 후보는 “시장경선에 참여했던 다섯 분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지방분권위원회에 참여해 주신 46분의 예비후보들은 그간 국회의원, 구청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또는 사회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신 우리지역의 소중한 자산이다”며 “지자체 처음으로 광주지역에서 당내경선의 후유증을 말끔하게 극복하고 완전통합을 이루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전국에서 압승하는데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6.13선거이후 지방분권시대에 광주가 대한민국 중심으로 도약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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