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태 후보는 간담회에서 후보의 살아온 길과 교육감에 출마하게 된 동기, 정책과 공약들에 대한 학부모들의 질문을 받고 청소년단체활동과 시민운동의 경험, 광주교육의 변화를 위한 비전 등에 대해 답변했다. 학부모들은 광주교육의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하는 소통 없는 일방적 행정에 대해 후보의 대책을 묻고 최영태 후보는 광주교육회의를 통해 각 교육주체와 교육관련단체,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원탁회의와 공론화 과정을 거쳐 정책을 실행할 것을 밝혔다.
또한 최 후보는 교육감이 된다면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교육을 펼치고 싶은지 교육관에 대한 질문을 받고 본인의 청소년시절의 동아리 경험과 시민활동 경험을 이야기 했다. 최 후보는 공부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학생자치 활동을 통해 광주정신에 걸맞은 똑똑하고 건강하고 따뜻한 민주시민으로 성장시키는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학습 성취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재능을 잘 살리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협력하고 소통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진짜 실력이고 앞으로 우리 교육은 학생들의 이러한 실력을 키우는데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학부모들은 최 후보에게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학교가 되도록 건강한 먹거리를 보장하고, 학습부담이 고통이 되는 학교현실을 개선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학부모들은 의견을 모아 최 후보에게 정책제안을 했고, 이에 최 후보의 의견 수용으로 정책 협약식을 맺었다.
참교육학부모회와의 정책 협약내용은 학부모회지원조례에 따른 학부모회 교육, 학부모회 지원사업 컨설팅, 학부모회실 설치, 학부모를 위한 상담전문가 배치 등이다.
아이쿱생협과의 정책 협약은 초,중,고 특수학교 전체 무상의무급식 실시, 방사능, GMO안심급식, 친환경 건강급식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GMO없는 가공식품사용을 위한 차액지원사업 및 공동구매실시 등이 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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