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의 날 등 달호국보훈의 달 맞아“호국 역사 깊은 완주의 정신 널릴 알릴 터”
박성일 후보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병의 날(1일), 현충일(6일), 6.25 전쟁일(6.25) 등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완주군 만큼 나라사랑의 정신과 피가 연연히 흐르는 곳도 흔치 않다”고 강조했다.
실제 임진왜란(1592년·선조 25년) 당시 호남으로 진출하려는 왜군에 맞서 1만2000여명의 무명 농민의병과 관군들이 전주성을 지키고 호남 곡창지대를 막아낸 전과를 거둔 이치(운주면) 및 웅치(소양면) 전투 전적비가 있다.
또한 완주군은 봉건 정부의 수탈과 일본의 침략에 맞서 반봉건과 반외세를 목적으로 시작된 동학농민혁명의 2차 봉기(삼례읍)와 최후 항전지(대둔산)로도 알려져 있다.
이에 박 후보는 동학농민혁명과, 이치 및 웅치전투의 역사적 의의, 그리고 그 정신을 재조명하고 이를 후손들에게 알릴 수 있는 ‘완주정신 부흥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임을 천명했다.
이 프로젝트는 이외에도 천호성지 및 화산 되재성당을 중심으로 한 성지순례, 조선시대 양반 출신의 비가비광대이자, 전기 팔명창인 권삼득 선생 등 완주군을 대표하는 인물이나 역사, 자원 등도 포함된다고 박 후보는 설명했다.
박성일 후보는 “완주군은 임진왜란 때의 이치 및 웅치 전투 전적비를 비롯해 동학농민혁명 기념지, 독립운동 추모공원 등 호국보훈을 상징하는 곳이 다수 산재해 있다”며 “완주정신 부흥 프로젝트를 통해 완주군의 자존감을 높이고,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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