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진흥원 방문, “4차산업혁명 이끌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이용섭 후보는 31일 열아홉 번째 ‘주요현안 집중점검 현장투어’로 광주 북구에 위치한 광주과학기술진흥원을 둘러보고 광주전남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김병기 전남대 명예교수)와 광주전남혁신연구회(회장 이병택 전남대 교수) 주최로 개최된 ‘광주과학기술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광주 과학기술 역량강화를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 과학기술인들은 ▲ 과학기술정책 거버넌스 구축 ▲민간주도 싱크탱크 육성 ▲빅데이터산업 생태계구축을 위한 데이터시티 조성 ▲지방정부차원의 과학기술분야 투자 확대 ▲과학기술정책 전담부서 설치 등을 건의했고, 이 후보는 건의사항을 정책에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이 후보는 “2017년 기준 광주의 과학기술 기반인 연구기관수, 연구개발비 규모, 연구인력 등의 지표에서 7개 특광역시중 6위로 최하위수준이나, 지역 과학기술혁신역량은 16개 광역지자체중 6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향후 중앙정부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취약한 광주의 과학기술 기반을 상위수준으로 끌어 올리겠다”고 설명했다.
또 이 후보는 “광주의 낙후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4차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해 나갈 미래산업을 발굴·육성할 필요가 있다”라며 “그간 축적된 과학기술 혁신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과기인들이 연구개발성과의 사업화와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에 주도적 역할을 해야한다”며 “말씀해주신 의견이 정책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용섭 후보는 지난 2월 20일부터 발표한 ‘1자리시장 2용섭의 12대 공약’ 중 과학기술과 관련된 공약으로 ▲ 벤처창업의 지원생태계를 혁신 ▲ 지역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 중소기업 중신 산업생태계 조성 ▲ 친환경스마트카, 에너지신산업, 바이오헬스 등 미래산업 육성 ▲ 중장기 산업구조 혁신을 위한 ‘미래산업전략위원회’ 설치 등을 제시한 바 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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