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전국 맑고 한낮 초여름 더위···미세먼지 농도 ‘보통’

오늘 날씨, 전국 맑고 한낮 초여름 더위···미세먼지 농도 ‘보통’ / 사진=최신혜 기자 [e-mail]

금요일인 1일,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에는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서울 낮기온은 올들어 가장 더운 30도까지 오르며 덥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아침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고 낮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고 오존농도 역시 나쁠 것으로 보여 외출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9~18도, 낮 최고기온은 24~32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춘천 15도, 대전 16도, 대구 16도, 부산 18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제주 16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춘천 31도, 대전 31도, 대구 31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31도, 제주 24도가 되겠다. 특히 경북 구미와 의성, 경남 합천·밀양은 낮 최고 32도까지 오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다만 수도권·충청권·광주·전북·부산·울산·경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오존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영남권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강한 햇볕으로 인해 자외선 지수도 전국에서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이날 아침까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대부분의 해상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m, 동해 앞바다에서 0.5~1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1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로 일겠다.

이날까지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 현상에 따라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다. 남해안 저지대는 만조 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예방할 필요가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