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행정 간 신뢰 구축은 사회적 큰 자산
임 후보는 “문재인 정부와 함께 할 진정한 의미의 지방분권시대를 앞두고, 지방자치단체 역시 이에 대비한 연습과 준비가 필요하다”며 “‘주민이 먼저다’라는 저의 슬로건처럼, 동구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의 참여 폭을 확장하기 위해 관련 법제를 정비하고 행정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행정에 대한 주민의 참여 저조와 민·관 사이의 소통부재는 사회적 갈등을 야기하고, 이는 사회적 비용 발생과 지역공동체 와해로 이어지며 결과적으로 지역의 침체를 불러온다”며 “주민과 행정 간 의사소통은 사회적 자산이라는 인식을 갖고, 시간과 비용을 들여서라도 주민과 행정 간 상호 신뢰를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민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 협의체 구성 ▲원주민 일자리 마련을 위한 주민협동조합 구축 지원 ▲숙박, 공예품 등의 마을공동산업 활성화 ▲‘구청장과의 대화’ 프로그램 운영 및 상시 채널화 ▲시민 정책제안 제도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이어 임 후보는 “주민 스스로 조직하고 활동하는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통해 마을사업으로 발전시키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함께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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