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구청장 시대를 끝내고 힘 있는 여당 구청장이 될 터
4일 오전 계림동 금호아파트 정문에서 출근 길 인사를 하며 하루를 시작한 임 후보는 오전 CMB광주방송에서 주관한 ‘6·13 지방선거 동구청장 후보자 초청 토론에 참석해 민주평화당 김성환 후보와 토론을 벌였다. 토론이 끝난 후 임 후보는 “후보 간의 정책과 공약 검증이 유권자들의 판단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주민들이 현명한 선택을 기대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자비신행회로 이동한 임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국회의원과 동구지역 시·구 의원 후보들과 함께 어르신 배식봉사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송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정치이념이 한반도의 분위기를, 전 세계의 분위기를 바꿔놓고 있다. 현명한 지도자는 현명한 주민이 만드는 것이다. 현명한 광주 동구의 주민들이 임택을 지지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임택 후보의 승리를 기원했다.
오후에는 계림오거리에서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을 전 지역위원장과 합동유세에 이어 5시에는 남광주시장사거리에서 이용섭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와 합동유세를 펼쳤다.
임 후보는 연설을 통해 “동구는 15년여 동안 야당 소속의 구청장이었다. 이번 지방선거는 여당의 구청장이 되어서 문재인 정부와 광주시, 민주당과 함께 동구를 발전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며 “힘 있는 집권 여당의 후보 임택을 선택해 주시기를 주민들께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임 후보는 6월 6일에는 박영선 국회의원과 함께 첫 집중유세를 가질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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