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하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오늘 시작합니다’라는 타이틀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성수 인천시장 권한대행, 채홍기 인천관광공사 사장, 유지상 인천시 문화관광체육국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시민들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1톤 트럭 2대에 LED영상(120인치) 및 음향시스템과 인천관광안내홍보물을 탑재하고 안내사 3명을 배치해 관광안내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 관광객 욕구를 충족시키는 스마트한 관광 홍보가 가능토록 제작했다.
관광정보 제공 뿐 아니라 인천관광 퀴즈 맞추기 이벤트를 실시하고 팬던트 만들기, 컬러링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안내소를 찾는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는 ‘강화고려산 진달래 축제’, ‘인천 걷기 페스타’와 주말 인천대공원, 월미공원 등에서 2개월간 시범 운영해 많은 시민의 관심과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앞으로 인천에서 열리는 축제, 행사, 시민들이 평소 많이 찾는 주요 관광명소 곳곳을 찾아다니며 관광객들을 만나게 될 예정이다.
또한 인천을 방문하는 외국관광객 수가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에서 인천국제공항과 크루즈입항 시 외국관광객의 인천 방문을 유도하고 차이나타운, 개항장, 송도 등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맞춤형 안내서비스를 제공해 인천의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는 기존 관광객을 기다리는 수동적인 안내방식에서 탈피해 인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시의 우수한 관광자원 등 다양한 정보를 직접 홍보해 인천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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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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