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적용 60세까지 정년 보장, 명절상여금 등 후생복지 혜택 고용안정 통한 공공서비스 질 향상 기대
이번 정규직 전환은 지난해 7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른 것으로, 고용안정을 통한 공공서비스 질 향상 및 사회양극화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에 따르면 그동안 부서의견을 토대로 실태조사를 실시해 상시·지속적인 업무의 범위를 정했으며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에서 전환 대상자를 확정한 후 부서 평가 및 결격사유 조회 등을 통해 적격자를 최종 정규직 공무직으로 선정했다.
정규직 공무직들은 60세까지의 정년을 보장받으며 명절상여금 등의 후생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다만 임금은 정부의 표준임금체계가 마련될 때까지 당분간 현 임금체계를 적용받는다.
지난 4일 전통문화의 집에서 임용장을 받은 김 모 씨(47세)는 “정규직 전환 얘기가 나올 때부터 많이 기다렸는데 임용장을 받으니 정말 감회가 새롭다”라며 “사명감을 가지고 더 열심히 그리고 재밌게 일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황정수 무주군수는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깨끗한 무주, 부자 되는 군민’ 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는 더 큰 소속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군민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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