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두 번째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남북 화해무드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개최돼 ‘평화를 연원하는 달리기’로 그 의미가 어느 때 보다 크다. 이와 함께 동두천, 연천군 지역주민과 군인, 학생, 일반인 등 1,000명이 참가해 경기북부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화합과 소통으로 평화를 염원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한 경원선 국제 평화 마라톤 대회 조직위원회와 도싸철인이 주관하고 경기예총북부협의회가 후원하는 이날 레이스는 32km, 하프, 10km, 5km(건강달리기) 4종목으로 열린다.
32km 코스는 신한대 동두천 제2캠퍼스를 출발해 상패교→동두천역→동양대학교→착한주유소→초성교차로→전곡교를 반환점으로 하는 코스다. 하프 코스는 신한대학교 동두천 제2캠퍼스를 출발해 상패교→동두천역→동양대학교→ 한주유소→초성교차로를 반환점으로 하는 코스다. 10km 코스는 신한대(동두천 제2캠퍼스)→상패교→동두천역→동양대학교→착한주유소를 반환점으로 하는 코스이며 5km 건강달리기 코스는 신한대(동두천 제2캠퍼스→상패교→미2사단 앞 교차로(반환)이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도로사정 등을 감안해 출전 선수 1,000명을 선착순으로 마감했다. 코스별로 남녀 각 1~3위에게 상금과 차기대회 출전자격을 부여하고 30대, 30대 이상, 40대 이상, 50대 이상, 60대 이상 연령별로 남녀 1~3위에 상장과 차기대회 출전자격을 준다. 출전선수 모두에게는 기념티셔츠를 지급하고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기념 메달을 준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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