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민주항쟁 31주기 추모성명, “숭고한 희생·헌신 잊지말아야”
이용섭 후보는 이날 성명을 통해 “6·10은 민중항쟁사의 정점으로 국민이 승리한 역사”라며 “희생되신 민주영령들께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하고 유가족 여러분께도 진심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추모했다.
이 후보는 “6·10항쟁은 6·29선언과 직선제 개헌을 이끌어내 지금의 대한민국 민주주의 체제를 만들어낸 원동력이다”며 “군사정권을 종식하고 김대중 정부로의 평화적 여야 정권교체와 3기에 걸쳐 민주정부를 탄생시킨 국민적 힘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촛불혁명과 문재인정부 출범, 작금의 거대한 평화의 바람도 6·10으로부터 불어왔따”며 “이제 더 큰 민주주의와 더 실질적인 지방자치·분권,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번영 실현으로 6·10 민주항쟁을 완성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용섭 후보는 “독재타도를 외치며 쓰러진 광주의 아들 이한열 열사, 고문으로 스러져간 부산의 아들 박종철 열사, 그리고 죽음으로 6·10항쟁을 이끈 수많은 열사들의 숭고한 헌신을 대한민국의 굳건한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로 이어지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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