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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주, 한-러 북한 경우 가스관 건설 논의 소식에 급등

[특징주]철강주, 한-러 북한 경우 가스관 건설 논의 소식에 급등

등록 2018.06.18 18:30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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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송유관 사업을 영위하는 철강종목이 18일 급등세를 보였다. 우리나라와 러시아가 북한 경유 가스관 건설 사업을 논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대감에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문배철강은 전일대비 1060원(29.9%) 상승한 4605원에 장을 마감했다. 휴스틸도 전일대비 29.81% 상승한 2만395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 삼현철강(21.62%), 조광ILI(15.52%), 동양철강(9.74%) 등도 강세장을 나타냈다.

이는 러시아 현지 언론이 국영가스회사 가스프롬이 한국 측과 북한 경유 가스관 건설 사업에 대한 논의를 다시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오는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를 국빈 방문해 한러 정상회담을 갖을 예정이기 때문에 이 파장이 더욱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도 브리핑을 통해 “이번 방문을 통해 러시아와의 경제 분야 협력으로 남북러 삼각협력 등을 통해 문 대통령의 ‘북방경제’ 구상에 새로운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철도, 가스, 전력 등에서의 협력 관계가 주요 이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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