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는 이날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힌 데 이어 “정책의 본래 취지를 제대로 살리도록 더 실효성 있게 보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전남지사 시절 ‘일자리 부서’를 팀 단위에서 정책실로 두 단계 격상하고 유능한 직원 배치 및 예산 증액 등을 한 결과 취업률이 눈에 띄게 늘고 기업유치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소개했다. 또 그는 청년 취업, 경력단절 여성 및 청년층 여성 취업, 어르신 일자리 등을 늘리는 노력에 지자체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청년고용 촉진 방안을 보면 지원내용을 잘 알 수 있고, 여성을 위한 권역별 취업박람회와 대학방문 취업설명회를 자주 열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정부가 청년고용을 위한 긴급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집행하고 있지만, 6·13 지방선거로 지자체들이 ‘매칭 추경’을 편성하지 못했다고 언급하면서 “지자체들이 7월 안에 추경을 편성해 정부 추경과 연계해 조기 집행해 달라”고 전달했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JHCHUL@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