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학교는 공동체 활동, 주민참여예산제와 청소년참여예산 사례, 행복한 남구 만들기 아이디어 발산하기 등으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정책제안을 하기 위해 자유롭게 토의하는 한편, 자신이 제안한 정책을 발표한 후 사업의 우선순위 결정을 위해 1인 2투표도 행사했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 참여 예산학교는 학생들에게 주민 참여 예산제가 어떤 것인지 알리고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의사를 개진하는 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청소년 제안 정책들은 해당 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행정과 법적인 부분을 충족한 뒤 주민총회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9년 본예산에 반영할 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주민참여 예산 제안사업 및 청소년참여 예산학교 제안 사업 등에 대해 오는 9월 중 주민총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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