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 해 동안 시내버스에 ‘임산부 배려석’을 설치해 교통약자인 임산부의 대중교통 이용편익을 증대시킨데 이어 올해 ‘교통약자 배려석’을 추가 설치함으로써 장애인, 고령자, 어린이 및 영유아를 동반하고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교통약자 배려석’은 지난 4월 설치를 시작해 현재 700여대에 설치를 마쳤고 8월말까지 준공영제에 참여하는 시내버스 1,861대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하차문과 가까운 좌석 1석에 이용객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교통약자 배려석’ 표식을 설치하고 해당 좌석 유리창에는 일정규격의 ‘교통약자 배려석’을 알리는 스티커를 붙인다.
‘교통약자 배려석’ 설치는 바로병원(대표원장 이정준)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인천시내버스 내부광고 관리운영 사업자인 (주)애드메카에서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교통약자 배려석 설치를 통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임산부 뿐 아니라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사회적 인식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교통약자를 배려하고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증진시키는 시내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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