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인디펜던드는 5일 “승부차기에서 실축한 바카와 우리베가 SNS로 살해 위협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콜롬비아는 지난 4일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졌다.
승부차기에서 3-2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베는 네번째 키커로 나섰다. 하지만 우리베는 골포스트를 맞추면서 골을 성공 시키지 못했다.
이어 다섯번째 키커 나선 바카도 잉글랜드 골키퍼 픽포드의 선방에 골을 넣지 못했다.
콜롬비아가 이날 두 선수의 실수로 8강에 탈락하자 콜롬비아 팬들은 바카와 우리베 SNS에 '콜롬비아로 돌아오지 말라', '네가 죽길 바란다', '범죄조직에서 처리할 것' 등의 협박 글을 남기며 이들 두 선수를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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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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