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3~14일 상계고, 잠신고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일반고 20교, 학생 9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일반고 학생들이 학업 부담과 일상의 틀에서 잠시 벗어나 책과 함께 하면서 쉼과 나눔을 통해 자아를 찾고 세상에 대한 관심을 넓혀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1일차에는 학교별로 정한 주제도서에 대한 비경쟁식 서울형 토론과 월드카페 토론이, 밤에는 지혜의 숲에서 ‘달빛 독서(함께 읽기)’가 진행된다. 2일차에는 파주 출판도시 책 마을 투어와 활판인쇄박물관 책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일반고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입시와 지식교육의 반복적 틀에 머물기보다 쉼과 소통, 성찰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책을 통한 공동체적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이 키워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jsn024@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