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시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이날 열린 2018년도 제2차 수도권정비위원회에서 서울시가 제출한 GBC 건립 계획이 또 다시 보류됐다. 현대차그룹 계열사들이 모두 서울 강남 신사옥에 모이는 데 따른 인구유발 효과와 일자리 창출 효과 등에 대한 분석을 더욱 세밀하게 해야 한다는 이유로 보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업은 앞서 서울시 건축심의와 교통영향평가, 안전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를 마쳤으나 마지막 관문으로 보이는 국토부 수도권정비위 심의의 벽을 넘지 못했다. 현대차 그룹은 GBC를 높이 569m, 지하 7층∼지상 105층 규모로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뉴스웨이 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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