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 서울

  • 인천 6℃

  • 백령 7℃

  • 춘천 8℃

  • 강릉 5℃

  • 청주 9℃

  • 수원 8℃

  • 안동 8℃

  • 울릉도 8℃

  • 독도 8℃

  • 대전 9℃

  • 전주 9℃

  • 광주 8℃

  • 목포 8℃

  • 여수 11℃

  • 대구 11℃

  • 울산 8℃

  • 창원 11℃

  • 부산 9℃

  • 제주 12℃

서울교육청, 서울-평양 학생 전통문화교류 캠프 추진

서울교육청, 서울-평양 학생 전통문화교류 캠프 추진

등록 2018.07.23 16:33

주성남

  기자

공유

서울교육청, 서울-평양 학생 전통문화교류 캠프 추진 기사의 사진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서울지역 중·고등학생들이 기획·제안한 서울-평양 학생 전통문화캠프 운영 신청서를 검토해 교육정책에 반영키로 하고 24일 통일부에 신청서를 접수한다.

서울지역 중·고등학교 학생대표들로 구성된 서울학생참여위원 54명은 이달 11일 시교육청에서 10개의 정책제안서와 사업계획서에 대해 토론한 후 채택한 제안서를 교육감에게 전달하고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첫 번째 사업으로 서울-평양 학생 전통문화교류 캠프를 제안한 바 있다.

학생참여위원들이 제안한 서울-평양 학생 전통문화교류 캠프는 서울-평양 간 청소년들끼리 전통문화를 교류해 문화 분야 통일을 지향하고 학생들의 남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통 문화 교류, 문화재, 관광지 관람, 남북 학생의 자유토론 및 자유대화, 남북 학생 평화 선언 등이 담겨 있다.

향후, 서울시교육청은 통일부에서 승인 여부에 따라 학생 중심의 남북 교류 사업을 위한 예산을 배정하고 유관기관, 민간기관 등과 연계해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학생참여위원회 대표는 “남북 관계가 하루빨리 안정돼 학생들이 제안한 남·북한 학생 교류 캠프가 실현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