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과 함께 라오스댐의 공동수주사인 서부발전 관계자는 아직까지 현지의 한국인 직원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이며, 붕괴된 건 본댐이 아닌 5개의 보조댐 중 하나로 규모가 10배이상 큰 본댐은 온전하다는 소식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SK건설 안재현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사고 수습을 위해 라오스 현지로 출발했다.
SK건설 관계자는 "댐 건설 지역이 정글 지역이라 현장 접근에 어려운 점이 있다"면서 "현지에 비상대책반을 꾸리고 있고 피해현황 조사를 위해 현지와 접촉 중"이라고 전했다. SK건설은 무엇보다 인명구조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라오스통신은 현지시간으로 23일밤 라오스 남동부의 아타프 주에 있는 세피안-세남노이댐이 무너져 다수의 사망자가 나고 수백명이 실종됐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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