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교육은 미래의 희망을 만드는 것”이라며 “통일 시대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역 사회의 모든 분들이 힘을 모아 김포만의 특색 있는 교육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 교육감은 김포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준비한 토론회에서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통일체험교육을 강화하고 체험학습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학생들이 다가 올 통일 시대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통일 시민 교육, 남북 학생 교류, 남북 학생들이 함께 하는 통일 이야기 등을 단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포몽실학교는 경기교육의 핵심 가치인 학생중심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교육지원청에서는 처음으로 만든 마을공동체학교이다. 아울러 학생 스스로 삶에 기반 한 교육과정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학생자치배움터이다.
시설은 지하 1층과 지상 4층에 꿈이룸실 7개, 학부모동아리실 1개, 학생자치회의실 1개, 연수실 2개 등으로 구성됐으며 학생자치활동, 학부모 동아리 활동, 학부모자원봉사자 및 교사 연수 등 다양한 교육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개교식에는 김포시장, 시의회의원, 경기도의회의원, 학생 및 교원, 학부모, 지역 및 유관 기관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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