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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 걸작 리스트’에 빠지면 섭섭한 영화들

[카드뉴스]‘호러 걸작 리스트’에 빠지면 섭섭한 영화들

등록 2018.08.03 08:40

수정 2018.08.03 08:55

이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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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 걸작 리스트’에 빠지면 섭섭한 영화들 기사의 사진

‘호러 걸작 리스트’에 빠지면 섭섭한 영화들 기사의 사진

‘호러 걸작 리스트’에 빠지면 섭섭한 영화들 기사의 사진

‘호러 걸작 리스트’에 빠지면 섭섭한 영화들 기사의 사진

‘호러 걸작 리스트’에 빠지면 섭섭한 영화들 기사의 사진

‘호러 걸작 리스트’에 빠지면 섭섭한 영화들 기사의 사진

‘호러 걸작 리스트’에 빠지면 섭섭한 영화들 기사의 사진

‘호러 걸작 리스트’에 빠지면 섭섭한 영화들 기사의 사진

‘호러 걸작 리스트’에 빠지면 섭섭한 영화들 기사의 사진

‘호러 걸작 리스트’에 빠지면 섭섭한 영화들 기사의 사진

최근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사이트 게임레이더(GamesRadar+)가 역대 최고의 공포영화 25편을 발표했는데요. 이 같은 목록엔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작품들이 있기 마련. 이에 다른 호러 명작 리스트도 찾아봤습니다.

GamesRadar+에 더해 영국 문화주간지 타임아웃(TimeOut)이 꼽은 최고의 공포영화 100편(’18년 4월), 대중문화지 NME가 선정한 역대 가장 무서운 영화 25편(’18년 5월)을 살펴봤는데요.

각 리스트 톱10 모두에 이름을 올린 영화는 5편이었습니다.

◇ 괴물 (The Thing, 1982) / 감독 존 카펜터

크리스찬 니비 감독의 원작(1951)을 ‘호러 대부’ 존 카펜터 감독이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역사상 가장 기괴하고도 창조적인 비주얼의 괴생명체를 만날 수 있죠. 남극의 고립성을 활용한 공간적·심리적 공포 묘사 또한 탁월합니다.

◇ 샤이닝 (The Shining, 1980) / 감독 스탠리 큐브릭

SF, 블랙코미디, 시대극, 전쟁물 등 손댔다 하면 해당 장르 역사를 뒤바꾸곤 했던 ‘완벽주의자’ 스탠리 큐브릭의 호러 걸작입니다. 잭 니콜슨의 진짜 신들린 듯한 연기와 쫓기는 공포를 시각화한 후반부 스테디캠 촬영은 호러의 여전한 교본.

◇ 에이리언 (Alien, 1979) / 감독 리들리 스콧

설명이 필요 없는 SF 공포물의 전설로, ‘스타워즈’ 등이 구축한 우주·외계에 대한 경외심을 이질감과 두려움으로 바꿔버렸죠. 시고니 위버는 역대 최고 히로인에 등극, 리들리 스콧은 ‘블레이드 러너’(1982)로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을 이어갔습니다.

◇ 텍사스 전기톱 학살 (The Texas Chain Saw Massacre, 1978) / 감독 토브 후퍼

초저예산 호러의 레전드. ‘남녀 젊은이들의 여행 → 낯선 사람(장소) → 알고 보니 살인마’라는 슬래셔 무비의 공식은 이 영화로부터 시작됐습니다. 평론가 로빈 우드는 “그로테스크한 코미디적 요소가 악몽 같은 공포를 강화시킨다”며 극찬했죠.

◇ 엑소시스트 (The Exorcist, 1973) / 감독 윌리엄 프리드킨

오컬트의 기념비적 영화입니다. 기독교 세계관에 기초함에도 몇몇 ‘불경스러운’ 장면(?) 덕에 종교인들에게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스티븐 킹은 “세대 간 문화적 갈등이 극에 달했던 당시 미국 사회를 반영한 영화”란 평을 남긴 바 있습니다.

이들 5편이 모두 포함된 각 리스트의 톱10은 아래와 같습니다(이미지 참조).

이 중 두 곳에서 톱10으로 선정된 존 카펜터 감독의 ‘할로윈’도 필견의 호러무비. 역시 최고의 공포물에 늘 꼽히는 ‘싸이코’, ‘살아있는 시체’ 시리즈도 호러팬이라면 놓쳐선 안 되겠죠.

※ 단, 강도가 상당한 작품이 적잖으니 관람에 주의를 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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