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지난 6월 4일 개최된 준비상황 보고회 내용을 바탕으로 대회홍보, 안전, 교통, 도시환경 등 9개 분야에 대한 세부추진사항과 향후 일정을 공유했다.
박준하 행정부시장은 “두 대회의 핵심 키워드는 안전한 대회 개최”라며 대한검도회와 LPGA 조직위원회에 안전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유기적인 대회 운영을 당부했다.
또한 “그간 각 지원분야별로 추진하는 사항에 대해 서로 공유, 협력하고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인천시의 위상이 제고되도록 끝까지 고민하고 애써 줄 것”을 주문했다.
인천시는 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인터넷, 전광판, 야립간판 등 시가 보유하고 있는 홍보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대회 홍보를 하고 있으며 시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회적기업 체험부스와 지역 공헌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대회 기간 중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17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는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남동체육관에서 세계 56개국 1,2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석하며 약 2만여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8개국 32명의 국가 대표급 선수들이 참여하는 UL 인터내셔널 골프대회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개최되며 약 10만여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두 대회를 통해 우리 인천이 국제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200억 이상의 경제적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jsn024@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