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이달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내장산 국민여가캠핑장과 태산선비문화권 일대에서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캠프 운영을 통해 가족 간 소통의 장을 제공,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이고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가족친화적인 직장 분위기를 조성, 업무의 효율성도 끌어올린다는 취지다.
유진섭 시장은 “가정이 안정되고 화목해야 업무에 집중할 수 있고, 화목한 가정의 건강한 사회의 출발점이다”며 “부부 간 강건한 사랑이 넘치는 가정에서 자녀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해야 사회도, 국가도 튼튼해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가정 친화적인 시책을 마련해 시민 모두가 밝고 화목한 가정을 일궈 갈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출산 분위기를 조성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정읍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읍시에 따르면 캠프에는 14가족 내외가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첫째 날은 가족 소개 등으로 진행되는 입소식을 갖고 명랑운동회(체육활동), 체험활동인 ‘바다캔들홀더 만들기’ 등을 함께 한다. 이어 둘째 날에는 산외와 칠보, 태인 일대 태산선비문화권 견학과 함께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게 된다.
관계 공무원은 “분주한 업무 등에 치여 아이들 얼굴 보기도 쉽지 않았을 직원들이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쌓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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