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 사업비 지원··· 소재지 문화·소통공간 조성
10일 완주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9년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에 운주면이 최종 선정돼 4년 동안 국비 28억, 지방비 12억 등 총 4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면 소재지의 중심기능을 강화해 배후마을에 교육, 문화, 복지 등 생활서비스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경제 활력 창출, 농촌 공동체 활동, 거점 기능을 강화해 농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생활권 구현을 추진한다.
완주군은 운주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선정에 따라 ▲지역주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공간인 생활문화공동체센터 ‘돌봄’과 ▲생활만물수리센터와 휴게 및 동아리 활동을 위한 청년활동센터 ‘공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면소재지 중심지 상가의 낡은 간판정비, 도로의 가로등 정비, 보도를 정비해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장선천의 일부 정비를 실시, 쾌적하고 편리한 천변 친수공간을 조성해 운주면 소재지가 농촌중심지로서의 기능이 회복되도록 해 농촌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삶의 질이 향상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일 군수는 “운주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으로 주민이 주도하고 계획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는데 좋은 성과를 내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군민 행복을 위한 보다 나은 완주를 바라는 주민들의 마음이 담긴 것이라고 여기고 운주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삼례, 이서, 소양, 고산 등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4개 지구에 2021년까지 총 249억원(국비174억원)을 투자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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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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