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목) 오후 7시, 연지아트홀에서
전통연희는 예능의 한 갈래로 관객들을 대상으로 농악, 탈춤, 남사당놀이, 판소리 등을 공연하는 것으로 정읍시립농악단의 색다른 예술적 기량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모듬북으로 시작하여 대중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꽹과리, 징, 장구, 북을 중심으로 연주하는 사물놀이와 연주자들의 개인 기량을 엿 볼 수 있는 판 굿이 공연 된다.
또한, 중요무형문화재 17호 봉산탈춤 중 제5과장인 사자춤과 중요무형문화재 3호 남사당놀이 중 하나인 버나놀이도 볼 수 있다
정읍시 유진섭 시장은 “유례없는 폭염과 때 늦은 장마로 시민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를 시간이 없었다.”며 “이번 특별 공연을 통해 우리 시민들의 흥이 되살아나고 즐거운 추석을 맞이하도록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립농악단은 1991년 창단되어 호남우도농악의 뿌리인 정읍농악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일본 및 전주 등 국내외 초청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동안 30여 차례의 찾아가는 농악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도 정읍의 대표적 전통문화예술인 농악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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