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스미싱(smishing)입니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ing)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전화 문자를 대량 전송, 상대방의 설치를 유도해 금융정보나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사기수법을 말합니다.
◇ 안부 묻는 척 URL 투척 = 특히 명절을 앞두고는 안부 인사가 워낙 많이 오가느라 스마트폰 안부 문자에 달린 URL을 별 생각 없이 누르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요. 자칫 큰 손해를 입을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 택배 문자는 더 조심! = 아울러 택배회사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최근 전체 피해사례의 85%나 되는 만큼, 본인이 꾸준히 거래해온 택배회사의 전화번호가 아니라면 추석 선물 등 택배에 관한 문자는 무조건 의심해야 하지요.
◇ 예방법은? = 이에 백신프로그램 설치 및 주기적 업데이트는 필수. 통신사 고객센터를 통한 소액결제 원천 차단 또는 결제금액 제한 역시 피해를 막을 수 있는 한 방법입니다.
물론 조금이라도 수상쩍은 URL은, 호기심에라도 눌러보지 않는 게 가장 현명하겠지요?
뉴스웨이 이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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