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산업위는 성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 자질과 도덕성 등을 검증했다. 산업위는 이날 채택한 청문보고서에 성 후보자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직무를 수행하는 데 적합하다는 의견을 담았다.
위원회는 보고서에서 “고위공직자로서의 특별한 결점이 발견되지 않았고 에너지정책을 산업정책으로 인식하여 성장동력으로 인식하고 있고 소신이 확고하다”며 “산업현장의견의 균형있는 수렴, 관계부처와의 원할한 업무조율을 통해 산자부 장관으로서의 직무를 적절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고 채택이유를 밝혔다.
보고서에서는 “에너지 전환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하면서 원전중단으로 인한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했다”며 “한미 FTA 등 주요 통상을 이끌어나기 위한 조직 수장으로서의 식견과 통솔력을 갖춰여 할 필요가 있다”는 일부 의원들의 발언도 담겼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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