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밤을 6070 음악과 함께
‘천변카바레’는 1960~70년대 급격한 현대화의 물결 속에서 물질 만능주의가 팽배해가는 서울의 이면을 시골에서 상경해 노동자, 웨이터, 배호 모창 가수로 변신하는 주인공 춘식을 통해 생생하게 볼 수 있는 뮤지컬이다.
1970년 청계천변에 있는 ‘천변카바레’에서 이들이 엮어가는 사랑과 배신, 웃음과 눈물의 드라마, 지금 들어도 세련된 클럽 음악과 현란한 춤이 파노라마처럼 한편의 쇼로 펼쳐진다.
이날 공연에는 뮤지컬 배우 고영빈, 정운, 최형석, 하미미, 최정은 등이 출연하여 1970년 서울 천변카바레.. 반짝이는 네온 아래 흔들리는 춤과 음악..
오래 전 잊고 있던 옛사랑이 있는 곳.. 천변카바레의 6070 클럽음악이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오랜 추억을 떠올리며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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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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