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 24일 강원도 정선서 기자들과 만나볼보 자동차 브랜드에 대한 상품성과 올해 및 내년 목표 발표올해 목표 8500대 상향조정···내년 두자릿수 성장치 매년 증가폭 넓어양적인 성장과 질적인 성장···존경 받는 수입차 브랜드 목표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24일 강원도 정선에서 기자들과 만나 “볼보자동차는 XC90으로 시작된 새로운 디자인과 안전 철학을 업그레이드 시킨 프리미엄 SUV”이라며 ”이같은 판매 증가는 모두 고객의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국내 최고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조용한 강자로써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볼보자동차 코리아의 XC 시리즈 판매 성장과 이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판매 증가는 이윤모 대표의 겸손 리더십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 대표 취임한 이후부터 판매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고 현재 진행형이다.
이윤모 대표가 취임한 2013년에는 1925대 판매했지만 지난해 6604대를 팔았고 지난 4년간 243%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또 올해 8500대 이상 판매할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5년간 3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표는 볼보자동차 전체 라인업의 장점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볼보자동차이 타 메이커와 비교에 대해 “안전 이외에도 상품성과 가격, 서비스 경쟁력이 볼보의 판매량이 급성장한 비결”로 꼽았다. 그는 “XC Range들은 해당 차종에서 최고의 높은 점수를 받고 있으며 운전석 쪽 안전도는 해당 차종을 넘어 전체 차종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XC Range의 최저 4000만원에서 최고 1억3000만원에 이르는 차까지 안전, 편의장치가 기본으로 장착한 회사는 볼보코리아가 유일 할 것으로 생각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가격 경쟁력은 전 세계 다른 곳의 볼보 차종을 비롯해 우리나라 수입 동급 경쟁차종과 비교해 가장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자부한다”라며 “1000만원 이상 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안다”고 강조했다.
이윤모 대표는 최근 볼보 XC 시리즈의 품귀현상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공급부족 현상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공통으로 오히려 본사에서 한국시장의 중요, 성장 가능성을 충분히 인정하고 있어 긴밀히 협조하며 원활한 물량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볼보자동차의 글로벌 시장 판매 성장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지난 6월 국내 출시한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40이 기대 이상의 호평을 받으면서 고객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있지만, 당초 계획한 공급 속도보다 빠르게 인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볼보의 철학에 대해 안전의 대명사라고 엄지손가락을 세웠다. 그는 “XC 시리즈는 유로앤캡(유럽의 신차 안전도 평가)의 각 세그먼트에서 최고 점수를 얻었다"라며 "특히 국내 판매 모델의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 유일하게 최하위 트림부터 최상위 트임까지 반자율주행기술과 첨단 안전 기술이 기본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볼보 SUV 프리미엄 라인 XC 시리즈의 고객 수요가 집중되면서 특히 XC60 같은 경우 6개월 이상 인도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전 세계적인 SUV 인기로 인해 볼보자동차코리아도 XC Range(40, 60, 90)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2013년 609대에서 2018년 약 4500대가 팔릴 것으로 예상돼 5년만에 640%가 증가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전체 판매차량 중 점유율은 2015년 27%에서 지난해 40%, 올해 7월 53%로 절반을 넘어섰다. 이윤모 볼보자동차 코리아 대표이사는 “볼보자동차는 고객과 함께 안전을 추구하는 절대적인 브랜드로써 내년에는 총판매 중 75% 이상이 SUV가 될 것”이며 “이같은 수치는 크로스컨트리까지 포함된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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