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호성동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 열어
금번 행사는 가을 수확철을 맞아 백운·성수·마령면이 연합 개최한 행사로 다양하고 풍성한 품목을 출하했다.
백운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호성동에서 도시민들은 보다 저렴한 가격에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고, 농민들은 여러 단계의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직접 판매할 수 있어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됐다.
이 날 지역특산품인 사과, 인삼, 버섯 등을 비롯해 두부, 청국장 등 20여종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준비하여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사과, 고구마, 두부 등의 시식행사를 통해 진안고원 청정한 농특산물을 믿고 구입 할 수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호성동의 한 주민은 “올해 폭염과 태풍 등 자연재해를 이겨내고 수확한 농특산물이라 그런지 더 정성스럽고 실제 맛을 보니 사과도 아삭아삭하고 맛이 좋으며,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며 만족해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활발한 도‧농 교류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한자리에 만나 진안고원의 우수 농특산물을 알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마련해 농가 소득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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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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